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pple II (문단 편집) === Apple II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pple_II_tranparent_800.png]] 1977년 6월 10일 발매. 발매 당시의 가격은 1298 달러였으니 (당시 한화 약 63만원) 당시 물가를 생각하면 꽤 비쌌던 편으로[* 한국으로 치면 중고 차값.] 이 시절에 컴퓨터라는 물건 자체가 아무나 쓰는 물건이 아니라서 더욱 그랬다.[* 단 그걸 감안해도 Apple 의 컴퓨터는 그냥 항상 동시대의 컴퓨터보다 비싼 편이었다. 초기에는 약간의 기술적 우위가 있었고 TTL 칩을 다량 사용하는 특성 때문에 비쌀 수도 있었으나 이후 기술적 우위가 없어지고 원칩으로 대량생산하게 되는 시절에도 계속 고가였던 것은 순전히 스티브 잡스 등 Apple 경영진의 고가 마케팅으로 인한 것이었다.] 최초의 II 시리즈이며 [[스티브 워즈니악]]이 하드웨어 설계, Integer BASIC 인터프리터까지 다 만들었다. 기본 구조는 이 때 다 완성되었다고 봐도 좋다. 부팅할 때 나오는 타이틀에 '''APPLE ][''' 라고 나왔기 때문에 클래식 컴퓨터 매니아들은 지금도 Apple II의 II를 ][로 쓰는 일이 많다. 기본적인 사양은 대략 다음과 같다. * CPU : MOS 테크놀로지 6502 '''1.023 MHz''' * RAM : 4 KB[* 당시는 4096 bit DRAM, 1024 bit SRAM 같은게 있던 시절이다.] 보드 상에 48 KB까지, 슬롯에 Apple II 랭귀지 카드나 펌웨어 카드로 64 KB까지 확장 가능. * 사운드 : 5 V 스피커 * 확장 슬롯 : 8개 * [[NTSC]] TV 출력 기능 * 그래픽 * 텍스트 모드: 40자×24줄 단색 (반전, 점멸 표시 가능) * 준그래픽 모드: 7×4 크기 블럭, 40×48 16색 * 그래픽 모드: 280×192 4색 * 발매 초에는 카세트테이프 데이터 리코더를 저장 장치로 사용했으나 1978년 디스크 II를 발매를 통해 플로피 디스크로 바뀌었다. 참고로 스티브 워즈니악과 랜디 위긴턴 같은 Apple 엔지니어들이 설계했다.[[https://apple2history.org/history/ah05/#03|#]][[https://en.wikipedia.org/wiki/Randy_Wigginton|#]] * 키보드 입력은 소문자 입력도 안 될 뿐더러, 현재 흔히 쓰이는 특수 문자들 중 일부는 입력이 불가능하다. 특수 문자 배열도 지금 보편적으로 쓰는 키보드의 배열과 다르고[* VAX 같은 유닉스 터미널을 써본 사람들은 그 쪽이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일본 JIS 키보드와 유사하다.[* 숫자 2 위에 @가 아니라 "가 있다. [* 이는 타자기 세대 키보드에서도 나타나는 배열이다.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 아직 타자기의 수명이 완전히 끊어지지는 않았으니 이러한 배열을 고수한 것으로 보인다.]참고로 현재 우리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키보드 배열은 [[IBM PC AT]] 발매 후에 나온 IBM 모델 M 키보드(101키)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양한 컴퓨터기종이 시장에 난립하던 1980년대에는 각 회사마다 키보드 배열 상태가 조금씩 달랐다.] * 키보드에 REPT라고 리턴키 좌측에 아주 특이한 키가 하나 있다. 이건 Repeat의 약자로 동일한 키를 반복 입력할 때 같이 누르는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그 때문에 Apple의 키보드는 아무리 오래 누르고 있어도 자동 반복 입력이 되지 않는다. * 반도체의 집적률이 별로 높지 않고, 이른바 VLSI 조차도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던 시절에 만들어진 물건이다보니 메인보드에 IC 칩들로 가득하다. 스티브 워즈니악이 시중에서 흔히 구할수 있는 부품들을 가지고 구현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48 KB 버전을 기준으로 할때 2 KB(16 Kbit)짜리 RAM 24개에, 50개 가까운 TTL(Transistor-Transistor Logic)칩들이 박혀있고, 여기에 CPU와 ROM등을 더하면 80개 이상의 칩으로 구성된 자태를 자랑한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제3자가 기판을 복제하여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을 이용, Apple II 호환기종을 만드는 것이 매우 쉬웠다. 동아시아에서 8비트 컴퓨터 문화가 일찍 발현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 개발도상국의 기술력으로도 얼마든지 쉽게 복제품을 만들 수 있었고 가격도 무척 저렴하여 위에 언급한 모자란 성능에도 불구하고 가성비로 시장을 장악할수 있었다. 풍부한 소프트웨어는 덤. 어차피 동아시아의 개발도상국에서는 소프트웨어는 ~~불법~~복제였으니. (취소선을 친 이유는 저작권법 미비로 불법이 아닐수도 있기 때문)] 이 거대하고 복잡한 보드는 1979년의 Apple II Plus에서도 그대로 유지되다가, 이후 Apple IIe를 출시하면서 20개 남짓의 칩으로 줄었고 크기도 조금 작아졌다. * 조이스틱, 혹은 조이패들[* 패드가 아니다 패들이 맞다. 아날로그 다이얼 2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커넥터가 특이하게도 일반 IC 칩의 소켓 형태로 되어있다. 상판을 열고 내부를 보면 확장 슬롯 옆에 마치 IC 칩이 하나 빠져서 소켓만 남은 것 같은 모습이 보이는데 바로 거기에 IC 칩 형태의 8개의 발이 달린 조이스틱 커넥터를 끼우게 되어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